‘권태기'는 이별 전조?…6개월~1년 40% 경험해

가연결혼정보, ‘연인 사이의 권태기’ 설문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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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을 나타내는 단어 '권태' 가 연인 관계에 있어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은 미혼남녀 673명(남 329명, 여 3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인 사이의 권태기’에 관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최근 연인 사이의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75.6%에 달하는 이들이 ‘그렇다’고 답해 연인간의 이별에 있어 권태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권태기로 인해 이별을 경험해본 이들을 대상으로 ‘권태기로 인한 이별의 원인 제공은 누구에게 있었는가?’에 관해 물었더니,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양쪽 모두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느꼈다(54.8%)’고 전했으며, 다음으로 ‘상대가 먼저 권태기를 느꼈다(27.9%)’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내가 먼저 느꼈다(17.3%)’는 의견은 가장 낮았다.

‘연인에게 권태기를 느꼈거나, 상대가 변했다고 느껴진 기간’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이들이 ‘1년 이내(40.1%)’를 꼽았다. 뒤이어 ‘6개월 이내(26.9%)’, ‘2년 이내(17.1%)’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2년 이상(10.2%)’이나 ‘3개월 이내(5.7%)’라고 답한 응답자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행동의 변화에서 권태기가 의심됐는가?’에 관한 질문을 펼친 결과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연락’을 꼽았다. ▲답장을 하지 않는 빈도가 잦거나 ▲단답형으로 대답하기 일쑤며 ▲통화하는 중간 정적이 자주 흐르고 ▲연락의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을 때 연인 사이의 권태기가 의심됐다는 것.

이밖에도 ▲만나는 횟수가 줄고 ▲짜증과 다툼이 늘었으며 ▲스킨십이 줄어들었을 때 서로의 사이에 이상기류를 감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를 진행한 가연 홍보팀은 “헤어짐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상대가 변했다고 느끼거나, 더 이상 상대에게 설렘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라며 “사랑의 정도가 변한 것이 아닌 방식이 달라진 것뿐이라는 점을 되새기면 보다 오랜 연애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미지제공=가연>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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