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원숭이해 '병신년', 어떻게 이름 짓고 색깔은 어떻게 정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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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31일을 끝으로 을미년이 저물고 병신년이 시작된다. 매해 붙는 이 같은 이름은 중국에서 유래한 육십갑자 원리에 따른다.

육십갑자란 천간이라 불리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등 10간과 지지라 불리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등 12지를 한 글자씩 차례대로 조합해 얻은 60개 간지를 일컫는다. 병신년은 천간이 병이고, 지지가 신인 해를 뜻한다.

육십갑자에 따라 매해 이름을 매겨 60개가 모두 쓰인 뒤에는 다시 첫 번째 조합인 '갑자'로 돌아간다. 이후에도 같은 방식은 끝없이 반복된다. 1956년 병신년이 2016년 다시 병신년으로 돌아오는 식이다.

육십갑자를 이루는 10간과 12지에는 서로 다른 뜻이 담겨있다. 10간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운을 가리키며 주로 음양오행설에 빗대 표현한다. 12지는 땅에서 나온 기운을 흔히 알려진 12개 띠별 동물로 표현한 말이다.

특히 10간은 음양오행설에 따라 서로 다른 색깔을 나타내는데 구체적으로는 ▲갑·을은 파란색 ▲병·정은 빨간색 ▲무·기는 노란색 ▲경·신은 흰색 ▲임·계는 검정색 등과 같다. 10간에서 빨간색을 표현한 병과 12지에서 원숭이를 의미하는 신이 만난 올해 병신년을 '빨간 원숭이띠' 해라고 부르는 이유다.

'병신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김수정 super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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