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대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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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김포 풍무 데이엔뷰’. /사진=김포풍무지역주택조합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 내년부터 시행되는 아파트 잔금대출 규제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면서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29일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2013년 전국 신규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56만원이었지만 2016년에는 3.3㎡당 1052만원으로 3년 새 9.1%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3.3㎡당 2127만원을 기록하며 올해 첫 2100만원을 돌파했다. 대구는 3.3㎡당 1177만원을 기록하며 3년 새 37.1%의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게다가 새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로 신규분양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졌다. 과거에는 대출 뒤 거치기간 최장 5년까지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지불하면 됐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아파트 입주 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하기 때문이다.

목돈이 부족하고 월수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민들은 사실상 분양 받기 힘들어진 상황.

내 집 마련 대신 전세나 월세 등 임대를 고려한다 해도 상황은 별반 차이 없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은 90%를 웃도는 등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다. 높은 전세가로 인해 월세 전환 가구가 늘면서 월세를 사는 가구 비중이 지난해 처음 전세 가구를 넘어서며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은 점점 늘고 있다.

이 같은최근부동산시장 흐름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주목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10~20%가량 저렴하고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과 설계를 갖추고 있는 곳도 많아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도심 지역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신축 빌라의 경우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별도 관리비가 없으며 1층 필로티설계로 인해 주차공간 걱정도 덜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및 전세가 상승, 월세가구 증가에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등으로 서민들이 내 집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 속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지역주택조합, 주거형 오피스텔, 신축빌라 등이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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