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저해지환급형 출시 잇따라… 가입시 유의할 점은?

 
 
기사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새해 들어 저해지환급형 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기존 보험 대비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을 말한다. 보험상품에 해지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인하한 구조다. 형태는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종신보험에 적용된다.

보험사들은 이 상품의 보험료 인하 효과를 내세워 소비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중도해지 시 돌려받는 해지환급금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 적어

최근 보험사에서 출시된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2030세대 젊은층에게 인기다. 기존 보험보다 매달 내는 보험료가 15~25%가량 저렴해서다. 예컨대 사망 시 1억원을 보장하는 일반 종신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매달 20만원을 납입했다면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매달 15~17만원만 납입하는 식이다. 보험료는 20%가량 저렴하게 내면서도 동일한 보장을 받는 셈이다.

납입기간만 만료했다면 납입 보험료 100% 이상을 해지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 기간을 길게 설정할수록 환급률을 높일 수 있다.

대신 저해지 환급형보험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 내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종전보다 적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납입기간 내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에는 납입했던 보험료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가령 기존 표준형 종신보험을 7년 납입하다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납입 보험료의 70%가량을 환급받지만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돌려받는 환급금이 이보다 훨씬 적다. 저해지환급형 50%를 선택했을 경우에는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지만 납입 기간 중 해지시 납입 보험료 절반 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상품은 해지 없이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장기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박효선 rahs1351@mt.co.kr

안녕하세요. 유통∙재계 담당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42.93상승 25.5921:41 05/25
  • 코스닥 : 643.02하락 3.0221:41 05/25
  • 원달러 : 1116.50하락 10.321:41 05/25
  • 두바이유 : 53.10상승 0.7921:41 05/25
  • 금 : 1253.10하락 2.421:41 05/25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