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자전거 사망 급증… "공급 늘고 이용 연령대 높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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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년 독일 전기자전거 보급 대수. /자료=독일자전거산업협회
전기자전거가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한 독일에서 지난해 이용자 사망 건수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4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DPA통신 등 현지 매체가 연방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기자전거 관련 사고가 3214건 발생했으며 이중 46명이 사망했다.

전년 동기 사망자는 26명이었고 사고 건수는 2313건이었다.

관련 통계는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는, 법적으로 자전거 범주에 포함된 전기자전거(페달 보조·시속 25㎞ 이하)에 한했다.

그외 스로틀 기능만을 갖고 있어 자전거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전기자전거류 사고는 267건에서 294건으로 약 25% 증가했다.

자전거 전체 사고도 같은 기간 6만1358건에서 6만4964건으로 증가했다.

전기자전거 사고가 급증한 것에 대해 보험사고연구소 지크프리드 브로크만 소장은 "전기자전거가 일반 자전거에 비해 더 위험한 것은 아니다"면서 "전기자전거 사고 급증은 공급 증가와 이용 연령대가 높은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자전거산업협회(ZIV) 자료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서 달리는 전기자전거 수는 250만대(2015년 기준)이며 이는 전체 자전거 보급 대수(7200만대)의 3.5%에 해당한다.
 

박정웅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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