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회장, 1년 연임 확정… 경영위기 관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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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회장/사진=NH농협금융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15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금융 전문성, 평판 조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이날 김 회장의 연임을 추천했다.

임기는 1년이다. 농협금융은 다음주 중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연임 배경에 대해 “김 회장이 취임 이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 글로벌 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경영위기 속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한 위기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지난해 1조6000억원의 충당금을 대거 털어내는 등 ‘빅배스(big bath)’를 시행해 대규모 조선·해운업 여신 부실을 털어낸 것이 연임에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조기 대선을 앞두고 농협금융 역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역대 대부분 관료 출신이 회장으로 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내부 출신인 신충식 초대 회장이 취임 3개월 만에, 옛 재무부 출신인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관가에 복귀했다.

김 회장은 1952년 충남 보령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 과장, 증권감독 국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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