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인천 초등생 살해범 잠정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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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 인천 초등생 살해범이 지난 3월3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창호)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등의 혐의로 A양(16)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47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B양(8)을 유인해 공원 인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로 지난 3월31일 구속됐다.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유치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소견을 받은 상태다.

아스퍼거스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일종으로 인지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언어능력과 사회 적응에 문제를 보이고 특정 사안에 과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이 같은 A양의 경향이 범행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범행 당시 심신장애(미약·상실)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 혐의를 유지해 기소했다. A양의 심신장애 여부는 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된다.

앞서 검찰은 A양에게 B양 사체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C양(18)을 지난 8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C양에게 살인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했지만, C양은 A양에게 사전에 범행 계획을 듣거나 공모하는 등의 내용은 여전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현 kimnahyeon@mt.co.kr

머니S 온라인팀 김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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