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노인 아스피린 매일 복용하면 출혈 위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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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아스피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75세 이상 노인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보호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옥스포드대학 혈관연구팀이 국제의학학술지 '랜싯'에 게재한 '장기 항혈소판 치료에서의 출혈 위험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인이 아스피린과 같은 혈액희석제를 매일 복용할 경우 복부 출혈을 겪을 확률이 이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위를 보호하는 약을 추가로 함께 복용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옥스포드대학 혈관연구팀은 과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경험한 환자 가운데 아스피린 또는 아스피린과 비슷한 혈액희석제를 처방한 3166명을 추적조사했다. 65세 이하 환자 가운데 복부 출혈을 경험한 사람은 0.5%, 75~84세 환자 가운데 복부 출혈을 경험한 사람은 1.5%로 확인됐다.

피터 로스웰 수석연구원은 BBC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75세 이상 노인들에게서 복부 출혈의 심각성을 볼 수 있었다"며 "이 위험을 낮추기 위해 노인들은 위를 보호하는 약을 함께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팀 치코 셰필드대학 심장전문의 박사는 "출혈은 아스피린의 잘 알려진 부작용임에도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아마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문가들은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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