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임기 4개월 남기고 돌연 사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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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 /사진=뉴스1DB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임기 4개월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6일 "김성주 회장이 임기를 약 4개월 남기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회장이 남북 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이 이임한 이후 회장직은 후임 선출 시까지 김선향 현 부회장이 대행한다.

김 회장의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관련이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성주그룹은 최근 하도급업체들에 '갑질'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꼽히는 김 회장은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지난 2014년 10월8일 대한적십자사 제28대 총재에 취임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7일까지 였다.

그의 또 다른 직함은 성주그룹 회장. 그는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막내딸로 집안의 도움 없이 자수성가한 ‘김성주 신화’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0여년 전 그는 우려를 딛고 독일 패션브랜드 MCM을 인수해 연간 7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냈다. 사업가로서 입지를 넓히던 그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돌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김설아 sasa7088@mt.co.kr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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