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간편 앱으로 경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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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 경비를 줄일 대표적인 앱. 스카이스캐너와 무빗(왼쪽부터). /자료제공=스카이스캐너
해외여행 시 앱을 잘 활용하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최근 부주의로 낭비한 비용, 즉 '부주의 비용(멍청비용)'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다. 부주의 비용은 늦잠에 따른 출근길 택시비, 할인혜택을 놓친 인터넷 쇼핑비용 등을 가리킨다. 지난 2월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부주의로 불필요한 지출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부주의 비용은 여행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여행 지출이 계획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유여행의 경우 항공권, 숙박 예약 등 일정 짜기를 주의한다면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여행 시 지출을 줄일 유용한 앱들이 있다. 

◆여행 가격비교 앱… 항공권 할인가 확인 

여행경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권은 같은 노선이라도 항공사와 여행사, 프로모션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여행사나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가격을 일일이 확인해 비교할 수 없는 노릇. 이를 한눈에 비교 검색해주는 앱을 이용하면 된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전 세계 항공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일정, 도착지 등 목적별 맞춤형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대중교통 길찾기 앱… 택시비 절감

낯선 여행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번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중교통 길찾기 앱 '무빗(Moovit)'은 전 세계 75개국 1200개 이상의 도시의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지하철, 버스, 트램 등 현지 최적의 노선을 안내한다. 이동 정보, 승차 및 하차 구간 등의 정보를 단계별로 보여주며 알람을 켜둘 경우 앱을 매번 확인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타고 내려야 할 때를 알려준다.

◆환전 앱… 환전수수료 90% 절감

외화로 환전할 때 드는 수수료도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비용이다. 특히 주류 통화인 달러, 엔, 유로 등은 대부분의 은행이 수수료가 동일한 경우가 많아 우대율이 높은 곳에서 환전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서울역 등 수수료가 저렴한 곳들이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 또한 시간 비용도 감안해야 한다. 신한은행 써니뱅크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환전 신청 후 30분 내로 가상 계좌에 환전 금액을 입금하면 인천공항을 포함해 원하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당일 수령은 불가하므로 출발 하루 전에 환전을 신청해야 한다.

◆경비관리 첫 걸음은 '가계부'

여행 시 정해진 예산 안에서 현명하게 돈을 쓰려면 지출이 있을 때마다 기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외 여행 시 현금과 카드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따로 적어두지 않으면 정해진 예산보다 크게 지출하는 실수를 할 수 있다. '트라비 포켓'은 예산 계획이 낯선 이들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앱이다. 총 예산 입력 후 소비 내용을 기록하면 잔여 예산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환율도 자동으로 환산돼 현지 통화는 물론 원화까지 동시에 보여준다. 잔여 예산과 지출을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에 간편하다.  
 

박정웅 parkjo@mt.co.kr

공공 및 민간정책, 여행, 레저스포츠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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