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 실적, '역대 최대' 모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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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3.4%로 3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38조5000억원으로 연간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연간 영업이익 최대치는 2013년 기록한 36조7900억원이었다. 누적 매출액도 173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는 매출액 240조원, 영업이익 5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기록적인 실적 뒤에는 반도체부문의 호실적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68%에 달하는 10조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램에서 6조원, 낸드플래시에서 3조원, 시스템LSI가 3000억~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2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체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모바일 D램도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기대이상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낸드플래시도 2D 낸드 공정에서 3D 낸드 공정으로 전환하면서 생산량이 줄어 호황이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던 모바일(IM)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조원 줄어든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갤럭시S8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4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노트8이 일정수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나 마케팅비용 증가와 갤럭시S8의 판매량하락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과 아이폰X(텐)도 삼성전자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플레이(DP)부문은 3분기에 8000억~9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가전(CE)부문은 올 3분기에 3000억~4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하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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