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당일, 시뮬레이션과 시간안배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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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다.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지만 자칫하면 그간의 고생이 날아갈 수도 있다. 하루 전, 수험생이 유의할 사항을 확인해 보자.
/사진=이미지투데이

◆ D-1 : 머릿속으로 수능 당일 시뮬레이션하고 컨디션 조절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전날에는 수능 당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므로, 예비소집일에 시험장에 친구들과 가는 것보다는 혼자 가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가면 아무래도 여러 대화를 하게 되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 혼자 이미지 트레이닝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험장 분위기, 자신의 자리, 화장실 위치 등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에 돌아가면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자신이 정리한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자. 따뜻한 차와 함께 읽다 보면 기억력도 또렷해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준비했다면, 그것을 훑어보면서 문제 접근 방법을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분증, 수험표 등 필수 준비물은 미리 가방에 챙겨놓고 고사장 반입 금지물품을 미리 확인하자. 내일(16일) 치러지는 수능에서는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을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특히 시계는 결제ㆍ통신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것도 안 된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할 수 있다. 혹시나 반입 금지 물품을 갖고 들어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유의하자.

수능 전날에는 10~11시쯤 잠자리에 들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좋은 향기를 맡는 등 자신만의 기분 좋아지는 방법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당일 시험장에서 : 쉬운 문제부터 풀고 시간 안배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자신감과 함께 시간을 벌어놓고, 이후에 어려운 문제를 집중해 푸는 것이 효과적인 시간 조절 방법이다.

어떤 시험이든 1교시는 가장 중요하다. 1교시에 소위 말하는 ‘멘붕’에 빠지면 2교시까지 그 여파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에, 수능 당일에도 1교시에 온전히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맑은 정신과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하자. 그리고 꽤 많은 학생들이 1교시가 끝난 후 친구들끼리 답을 맞춰 보는데, 화살은 한번 시위를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명심하고 다음 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2교시 수학영역에서는 모르는 문제를 만나면 일단 넘어가고, 나머지 쉬운 문제 먼저 풀자. 다 풀고 다시 어려웠던 문제로 돌아오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도 있다. 또한 정말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보기 중 가장 맞지 않은 답은 제외하는 소거법으로 가능성 높은 보기를 추린 뒤, 최종 답을 고르면 정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점심을 먹은 후 3교시, 4교시 시험에서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긴장이 풀려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 식사 후 다시 1교시가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의식적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과식은 금물이다. 1교시부터 잠이 쏟아질 수 있으니 가볍게 포도당을 충전한다는 생각으로 먹고, 커피도 화장실에 자주 갈 수 있으니 커피보다는 적당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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