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투자캘린더] '신DTI'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금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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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지난 1월31일 새로운 대출규제인 ‘신DTI(총부채상환비율)’가 도입돼서다. 기존엔 차주가 추가로 주담대를 받는 경우 연간이자만 부채에 포함했지만 이제는 연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를 모두 부채에 포함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연간 상환해야 할 부채가 늘어나는 만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구조다. 서울에 아파트 한채(2억원·연 3%·만기 20년)를 보유한 A씨가 서울 투기지역에 추가로 아파트 한채(연 3.28%, 만기 30년)를 더 구입한다고 가정해보자. A씨의 연봉은 1억원 수준. 지난해까지 A씨는 4억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3억1800만원만 빌릴 수 있다. 대출한도가 9200만원 줄어든 것.

신DTI가 적용되는 지역은 수도권, 세종시, 일부 청약조정대상이다. 주담대 만기는 다주택자가 만기를 늘려 주담대 규모를 불리는 것을 막기 위해 두번째부터 만기가 15년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2년 이내 주택을 처분하면 주담대의 원리금은 반영하지만 추가 대출에 대한 만기제한은 사라진다. 주담대 역시 이자만 반영된다.


반면 장래에 소득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청년들은 기존보다 더 많이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는 통계청 정보를 활용해 ‘장래소득 인정기준 제시방안’을 검토한다. 취업한 젊은층은 미래소득을 반영해 소득산정 시 현 소득의 10%가 추가적으로 반영되는 식이다. 반면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 소득은 지금보다 감소해 대출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남의 bank@mt.co.kr

금융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출입 기자입니다. 독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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