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은행 예적금 2%시대, 짧게 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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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은행이 6년 반만에 기준금리를 올리자 은행들도 예적금상품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예적금금리를 올렸고 나머지 은행도 이번주 안에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금리인상기에 맞는 예적금상품 관리 전략을 세워보자.

◆최대 0.3%포인트 금리인상, 예적금 만기 짧게

시중은행은 예적금상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 등 18개 적금과 위비슈퍼주거래예금 등 11개 정기예금의 예금금리를 0.1%포인트~0.3%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는 0.2% 포인트 올려 최고 연 4.7%가 됐다. 위비짠테크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2.55%로 0.25%포인트 인상된다.

정기예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포인트 인상된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상된 금리는 12월1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KEB하나은행은 조만간 예적금상품 금리를 0.1~0.3% 인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은 1년 정기예금에 최대우대금리 0.2%를 적용해 2.02% 기본금리를 적용했고 다음주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예·적금 금리를 최고 0.2%포인트 올리며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시장금리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예적금 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만큼 관심을 갖고 조금이라도 금리가 더 높은 예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예적금상품 가입기간을 1년 이내로 짧게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적금상품의 금리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보다 신규 상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회복과 물가상승을 배경으로 이뤄지는 만큼 당분간 주식시장이 호조를 띌 것으로 예상돼 일부 자산을 주식으로 가져가는 것도 바람직하다.

은행 관계자는 "주식시장은 6개월에서 1년까지 단기적으로 큰 변동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식을 어느정도 가져가면서 금리가 높은 예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게 포트폴리오 구성상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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