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조조직률 10.3%… 소규모 사업장은 3.5%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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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이 10.3%로 집계됐다. 노동자 10명 가운데 9명은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셈이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노동조합 조직대상 근로자 1917만2000명 가운데 노조 조합원은 196만6000명으로, 조직률은 10.3%를 기록했다.

전년 조사(10.2%)에 비해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조직대상 근로자수는 전년 대비 0.8%(14만5000명) 늘었고, 조합원 수는 전년보다 1.5%(2만8100명)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는 55.1%를 기록했으나, 100~299명 사업장은 15.0%로 조직률이 크게 떨어졌다. 30~99명 사업장은 더욱 낮아 조직률이 3.5%에 그쳤다.

부문별로 보면 공무원 부문이 67.6%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민간부문은 9.1%로 나타났다. 교원의 경우엔 1.8%로 나타났다.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로 교원 노조 조직률은 2015년 14.6%에서 지난해 1%대로 급격히 낮아졌다.

상급단체별로는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전체 조합원의 42.8%(84만1717명)로 가장 많았다. 민주노총은 33.0%(64만9327명)로 나타났고, 미가맹 노동조합도 22.5%(44만2318명)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민주노총은 늘고, 한국노총과 미가맹 노동조합은 조금 줄었다.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은 1989년 19.8%로 정점을 기록한 뒤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10.6%, 2010년도에는 9.8%까지 떨어졌다. 2011년 복수노조 허용 등 영향으로 10.1%로 소폭 올라 이후 10.2~10.3%대를 유지하고 있다.
 

장영락 ped19@mt.co.kr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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