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신간] '벙어리장갑'대신 '손모아 장갑' 어때요?

<붕어빵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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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이 살구색 크레파스로 바뀐 것처럼 최근에는 '벙어리장갑'을 '손모아장갑'이라고 부르자는 캠페인이 패션업계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벙어리장갑은 엄지손가락만 따로 가르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함께 끼는 장갑을 뜻한다. 그러나 벙어리는 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손모아장갑', '엄지장갑' 등 새로운 이름을 붙이며 인식을 개선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특정 단어나 표현 중에는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을 비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책 '붕어빵장갑'은 주인공 아영이와 언어장애를 가진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초등 저학년생들의 눈높이에서 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함께 어울리는 태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이상교 지음 / 좋은책어린이 펴냄 / 8500원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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