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백배 즐기기] 올림픽 축포에 전국은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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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연휴기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기간과 겹쳐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9일부터 3월18일까지를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하고 KTX 경강선(평창·진부·강릉행) 할인, 동계올림픽 특화 패스를 운영한다. 올림픽 기간 평창인근 8개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에 고속도로 요금을 면제하기로 해 부담 없이 강원도 지역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이외 지역에서도 고양호수 꽃빛축제, 해운대라꼬 빛축제 등 축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성객들이 지역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창송어축제. /사진=평창군 제공

◆평창송어축제- 올림픽 분위기 더한 대표축제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올해 11회째인 평창송어축제는 연간 6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올해는 올림픽개막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송어를 잡던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기획된 송어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열린다. 국내 최대 송어양식지로 손꼽히는 평창군은 평균 15도 안팎의 수온을 유지해 송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축제장에는 송어낚시와 맨손잡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스노우래프팅과 눈썰매,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겨울레포츠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행사장 내부에 평창군과 함께 올림픽 공동홍보관을 마련해 평창을 찾은 방문객들이 평창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개 테마관에서는 VR(가상현실) 스키점프, 휠체어컬링 체험이 가능하고 컬링과 노르딕스키 등 다채로운 동계스포츠를 실제로 해볼 수 있다. 얼음낚시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하는 낚시터 포토존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각각 다르다. 이 행사는 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아시아의 알프스 즐긴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평창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과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는 송천 일원에서 7~22일 치러진다. 1993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2000년에 전국 12대 문화축제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평창 대관령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해발 700m의 고지대로 대자연의 은빚설원이 아름다워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린다. 이 축제는 눈꽃과 얼음이 어우러진 절경 아래 세계명작동화를 배경으로 한 눈조각 공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눈썰매, 얼음미끄럼틀, 국제알몸마라톤, 전통민속공연, 황병산사냥놀이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행사는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요금은 체험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추위 녹이는 춤의 열기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이 이달 10~18일 9일간 치악체육관, 치악체육관 옆 야외돔공연장, 치악예술관 등 원주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으로 올림픽 개최 도시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올림픽 시즌, 문화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찾아드는 세계 젊은이들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 댄싱카니발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러시아, 일본, 폴란드, 이탈리아팀 등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외 참가팀이 5분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퍼레이드 참가 인원만 92개 팀 4500여명에 달한다. 2부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미니콘서트로 진행된다. 방문하는 날에 따라 다양한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 더 원과 뮤지컬 배우 김지유의 합동무대를 비롯해 장윤정, 차지연, 김범수, YB밴드 등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됐다. 비보잉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 공연과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신년 콘서트 ‘따뜻한 선물’이 윈터 댄싱카니발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한다. 요금은 지정석 2만원, 자유석 1만원이다.


◆고양호수꽃빛축제- 서울근교에서 즐기는 겨울야경
호수공원 4계절 꽃축제의 겨울 시즌 행사인 ‘고양호수꽃빛축제’가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꽃과 빛, 문화의 융복합 축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3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올해 전시기간을 늘려 명절 가족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멀티미디어 아트쇼와 다채로운 꽃 빛 LED를 전시해 겨울과 빛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낭만적인 야외 불빛 정원과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 입구는 황금빛 미로와 시시각각 색이 바뀌며 화려한 디지털 쇼가 펼쳐지는 8m 높이의 빛 타워가 설치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타클로스 마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달빛 터널, 무지개 계단 등도 조성돼있다. 이 축제는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한다.

해운대라꼬빛축제. /사진=해운대구

◆해운대라꼬 빛축제- 해운대 곳곳 밝히는 빛축제
부산 해운대에서는 해운대라꼬빛축제가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권, 기업이 협력해 겨울철 해운대 곳곳을 밝히며 이색 겨울 풍경을 만드는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새롭게 정비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구남로를 중심으로 해운대전통시장, 애향길,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해운대구청 등 6개 구역이 ‘그 겨울, 해운대 빛이 내리다’라는 콘셉트로 빛축제를 선보인다. 주말 저녁에는 3개의 구남로 버스킹 존에서 어쿠스틱, 인디밴드, 재즈, 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해운대구청과 해운대상권활성재단이 주최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설합본호(제526호·제52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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