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으로 609km 달린다… 세계최장 항속 수소전기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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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NEXO)' 항속거리 609km 공개.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한번 충전으로 609km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쏘는 한 번에 총 6.33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복합연비는 kg당 96.2km(17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5일 현대차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넥쏘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상세 스펙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넥쏘의 1회 충전 항속거리는 기존 목표인 580km를 뛰어넘었다.

현대차는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효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수소탱크의 수소 저장밀도와 저장용량을 키워 기존보다 더 많은 수소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장의 항속거리를 구현했으며 이같은 항속거리는 이전의 1세대 모델이었던 투싼 수소전기차(항속거리 415km, 한국기준)보다 약 40%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현대차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는 지난 1998년부터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넥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현재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함께 수소 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 회장사를 맡은 에어 리퀴드(Air Liquide)사의 피에르-에틴 프랑크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소는 청정 에너지 세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궁극적인 매개체”라며 “현대차가 넥쏘를 통해 보여준 성취는 수소사회를 앞당기는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판매목표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계획에 발맞춰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누계판매 1만대 목표를 밝혔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망을 강화, 전국 22개 직영센터에서 수소전기차 전담정비를 실시한다.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품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6만km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규 star@mt.co.kr

산업2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항공, 해운, 조선, 물류,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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