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드론시장, 고성장 전망… 2020년 7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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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3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세종우체국 신청사 개청식에서 참석자들이 드론택배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산업용 드론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33%씩 급성장해 지금보다 3배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드론시장은 산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용 드론 하드웨어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3%를 기록하면서 7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산업용 드론의 가격이 하락하고 충돌방지, 자동비행모드, 일인칭뷰(FPV), 이륙했던 장소로 돌아오게 하는 홈리턴 기능 등 기술적인 발전으로 다양한 활용처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드론시장은 그간 하드웨어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드론은 사진과 영상촬영 부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농업·에너지·보험·채광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농업을 예로 들면 작물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살충, 비료 수준 등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 대비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배송도 가장 유망한 사업부문 중 하나로 이미 실용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 업체들도 있다.

다만 드론에 관한 각종 규제 문제들은 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규제는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조종자 또는 기지로부터 드론이 비행할 수 있는 거리에 대한 규제, 특정 무게 이상의 드론에 대한 등록의 의무화 등이 가장 일반적인 규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현재 가장 활성화된 드론의 산업부문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농업과 건설부문이지만 앞으로는 보험·통신·배송부문도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한듬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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