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 교복 구매 시 ‘디자인·핏’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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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아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10대 학생 2946명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엘리트 공식 SNS를 통해 ‘내가 입고 싶은 교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교복 구매 시 디자인·핏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축성이 좋은 기능성 원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형지엘리트

◆ 10대 학생, 교복 구매 시 ‘디자인·핏’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학생들은 교복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디자인·핏(43.6%)’을 1위로 선택했다. 지난해 엘리트가 동일한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4.4%가 ‘디자인·핏’을 1위로 답한 것과 비교하면 9.2%나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모델(18.8%)’, ‘기능(12.8%)’, ‘원단(10.9%)’, ‘가격(8.0%)’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를 성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남녀 학생 모두 교복 디자인·핏을 1위로 선정했으며, 특히 여학생(43.4%)보다 남학생(45.8%)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학생은 2위 ‘기능(18.3%)’, 3위 ‘모델(12.2%)’을 선택했지만, 여학생은 ‘모델(18.7%)’, ‘기능(12.6%)’ 순으로 응답해 교복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학생, 신축성이 없어 활동하기 어려운 교복 가장 불편

학생들이 교복을 착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은 무엇이 있을까. 엘리트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신축성이 적어 활동이 어려운 교복(39.7%)’이었다. 뒤를 이어 ‘따뜻하지 않은 교복 재킷(16%)’, ‘쉽게 오염되는 셔츠(13.8%)’가 선정되며 학생들이 신축성, 보온성, 위생 등 교복 원단에 대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편리할 것 같은 교복 기능으로는 ‘신축성이 좋은 스판 원단(39%)’을 선택, 활동하기에 편리한 교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때가 타기 쉬운 교복 셔츠에 오염과 얼룩이 방지되는 ‘방오셔츠(18%)’, 3위는 성장기 학생들의 사이즈를 고려해 ‘허리 및 바지 길이 조절이 쉬운 치마/바지(14%)’를 선택했다.

◆ 10명 중 6명, 교복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시행 4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20.3%에 불과했다. ‘대략 알고 있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45.5%였으나, ‘이름만 들어봤다(15%)’, ‘잘 모르겠다(19.1%)’를 선택한 학생은 34.1%에 달했다. 교복을 입는 당사자인 학생들이 여전히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실제로 학생들은 교복을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가 넘는 59.9%의 학생들이 ‘교복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교복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학교 지정 업체에서 구매(31.6%)’한다는 학생들보다 직접 구매하는 비율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학생들 사이에서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의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 참여가 의무사항이 아닌 것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2.7%가 ‘자세히 알고 있다’, 41%가 ‘대략 알고 있다’라고 했으며, 26.1%의 학생이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 내가 원하는 교복을 입고 싶어요

10대 학생들의 입장에서 본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가장 우려되는 점은 ‘본인이 원하는 교복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36.8%)’이었다. 학생들은 본인의 자율성과 교복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의견을 함께 제기했다. ‘교복 착용을 하지 못하고 구매해야 하는 것(23.5%)’, ‘낮은 가격에 따른 품질 저하(18.3%)’, ‘교환, A/S 등 사후 처리 부실(11.9%)’ 등이 뒤를 따랐다.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41.9%가 ‘교복 품질’을 꼽았다. 학생들은 교복의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뒤를 이어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의무 참여 금지(25.8%)’, ‘신뢰도 높은 브랜드/업체 선정(18.2%)’, ‘최저가 교복(8.6%)’ 순으로 응답했다.

형지엘리트 마케팅 관계자는 “새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어떤 교복을 어떻게 사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엘리트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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