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성추행' 폭로한 김수희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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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과거 유명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김수희 대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새벽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이 당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글을 남겼다.

"10년도 전의 일이다. 오구 지방공연에 전 부치는 아낙으로 캐스팅이 됐다"며 글을 시작한 김 대표는 "여관방을 배정받고 후배들과 같이 짐을 푸는데 여관방 인터폰이 울렸다. 내가 받았고 전화 건 이는 연출이었다. 자기 방 호수를 말하며 지금 오라고 했다"고 적었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가 누워있었다. 예상대로 안마를 시켰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가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 내 손을 잡고 팬티 아래 성기 주변을 문질렀다"며 더는 못하겠다는 말을 꺼내고 방을 나왔다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대학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다.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13 '아름다운 동행'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받기도 했다. 또 2013년에는 작가 김은성씨와 함께 '다시 오적'을 연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페이스북에 남긴 김 대표의 고백에는 현재 많은 이들이 '응원한다'며 지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연출가의 구체적인 실명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해당 인물은 연극계의 유명 연출가 이윤택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가 출연한 연극 '오구'는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굿과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이윤택이 연출을 맡았다.
 

강산 인턴 kang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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