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달러투자 '예금'보다 '보험'이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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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DB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앞으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을 때 보유한 달러로 환차익을 챙길 수 있어서다.

이에 보험사들은 아예 달러투자가 가능한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달러보험은 쉽게 말해 내가 입금한 원화가 달러로 환전돼 적립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당연히 보험금도 달러로 수령이 가능하다.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장되는 금리도 3%대가 많아 현재 출시된 종신보험 금리 중에서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달러보험은 또 다른 투자상품인 외화예금 대비 이자율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달러로 인해 생긴 환차익은 비과세기 때문에 이자와 환자익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달러보험은 달러에 투자하고 싶은 소비자, 통화분산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려는 소비자, 자녀나 손주의 유학자금, 어학연수자금을 준비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 상품은 단기성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운용하려는 소비자가 관심을 갖고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보험사별 상품 특징은?

달러보험은 외화 특성상 외국계 보험사 상품이 주로 출시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2월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달러 대신 일정 금액의 원화로 내는 ‘원화고정납입옵션’이 추가됐다. 보험료를 원화로 내면 환율에 따라 매달 내는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어 아예 고정시킬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는 기본보험료(납입시점 기준 달러를 원화로 환산한 보험료)의 115~230%를 매달 고정된 원화로 낼 경우 기본보험료를 뺀 차액을 추가 납입금으로 적립할 수 있게 했다. 추가 납입한 보험료가 많을수록 환급금과 중도인출금 규모가 늘어난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8월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내놨고 5개월 만에 누적판매액 4791만달러(약 524억원)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금리나 투자 수익률에 관계없이 평생 변하지 않는 노후소득을 달러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으며 가입나이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최저 3.80%에서 최고 5.20%를 매년 확정된 노후소득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45세 여성이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70세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수령할 수 있으며, 90세까지 생존하는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80%를 수령하게 된다. 또한 거치할 경우 가입 시 확정된 노후 소득은 연복리 5%로 증가하기 때문에 빨리 가입할수록 고객은 더 많은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

AIA생명은 ‘골든타임연금보험’과 ‘마이달러저축보험’을 판매한다. 골든타임연금보험은 미 달러형 또는 위안화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는 일시납 형태 거치형과 매월 지급받는 생활자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15.4%)를 면제해주며 초년도 보너스금리 3%를 기본 확정금리에 추가로 제공한다. 10년 후 확정환급률은 125.60%다. 만기까지 유지한다면 일반 달러예금보다 금리를 2배 이상 주는 셈이다.  

10년 간 확정금리를 받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일시납이기 때문에 목돈을 장기간 묶어놔야 하는 부담이 있다.  

마이달러저축보험은 보험료를 미국달러로 납부한다. 골든타임연금보험과 달리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납입기간이 3년과 5년으로 짧은 편이다. 보험료는 최소 200달러, 최대 100만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다. 유지기간 동안 해약환급금의 50% 이하로 연 4회 인출이 가능하며 환율 하락기에는 달러를 추가 납입해도 된다.  

이밖에 ING생명은 'ING달러로 키우는저축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 연 2.84%, 최저보증비율이 연 1.5%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납입 일시 중지나 추가 납입 기능을 활용해 환율 변동과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도 있다. 달러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김정훈 kjhnpce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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