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 이윤택 흔적 지우기…기장 가마골소극장도 멈췄다

 
 
기사공유

/사진=임한별 기자


이윤택 연극 연출가를 둘러싼 성추행 논란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흔적 지우기 현상이 부산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부산은 이윤택 연출가의 연극 인생을 출발한 곳이기에 실망감과 분노가 그 어느 곳보다 크게 표출되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21일 극단 가마골이 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 전용극장 '안데르센'의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안데르센' 극장은 2020년 완공 예정인 곳으로, '안데르센 동화마을' 안에 자리한 공연장으로 2019년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더불어 지난해 동남권 문화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며 기장군 일광면에 개관한 가마골 소극장도 연희단거리패의 해체와 함께 매각 계획을 밝혀 사실상 폐쇄 절자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부산 동구는 초량동 초량초등학교 옆 초량 이바구길에 있었던 이윤택 연출가의 동판을 철거했다. 이바구길 '인물사 담장'에 설치된 해당 동판은 이 연출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설치됐다. 동구 관계자는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뒤 곧바로 철거 여부를 고민해왔다. 설 연휴 기간 이바구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와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효원 인턴 hyowon793@mt.co.kr

머니s 이슈팀 황효원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1.85상승 21.1118:01 12/06
  • 코스닥 : 628.10상승 10.518:01 12/06
  • 원달러 : 1189.60하락 0.618:01 12/06
  • 두바이유 : 64.39상승 118:01 12/06
  • 금 : 63.02상승 0.2918:01 12/0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