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 10세대 혼다 어코드가 달려온다

 
 
기사공유
2018 어코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북미시장의 강자로 거듭난 10세대 혼다 어코드가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된다. 혼다코리아 판매량의 상당부분을 어코드가 책임지는 만큼 홈런을 친 9세대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하려면 그만큼 어코드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

지난해 가을 북미시장에 출시된 10세대 어코드는 지난 1월 ‘2018 북미 올해의 차’의 영예를 거머쥐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현재 이 차는 국내에서 인증절차를 밟는 중이며 상반기 출시를 앞뒀다.

혼다 어코드는 그동안 3.5리터와 2.4리터 가솔린엔진을 주로 써왔지만 10세대부터는 2.0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과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으로 다운사이징했다. 변속기도 6단자동에서 10단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해 퍼포먼스와 연료효율 모두를 잡았다는 평.

2018 어코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북미시장의 주력엔진인 2.0T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낸다. 배기량이 크게 줄었지만 힘은 거의 그대로다. 1.5T 모델은 CVT(무단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 26.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어코드는 낮고 넓은 차체를 바탕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을 입었다. 최근 자동차디자인의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전면부는 일렬로 늘어선 LED 헤드램프와 그 사이 그릴에는 기다란 크롬 장식을 더해 독특한 인상을 준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도입할 신형 어코드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품목을 탑재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어코드 히스토리

혼다 어코드는 미국시장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다. 1976년에 출시된 이래 40여년 간 월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총 10세대에 걸친 변화로 세계시장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1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1세대 (1976년)

1976년 4도어 살롱의 해치백 버전으로 출시됐다. 또한 미국의 배기규제법인 머스키법을 통과한 CVCC 엔진을 탑재, 197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1977년 세단모델이 출시되면서 다시 한 번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2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2세대 (1981년)

1981년 출시된 2세대 어코드는 혼다 컴팩트카 노하우의 집약체로 인정받은 모델이다.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유럽의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이후 어코드가 약 15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3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3세대 (1985년)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적용한 3세대 어코드는 실내공간을 넓혀 쾌적한 주행을 선사, 1985년과 1986년 일본의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4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4세대 (1989년)

1989년 4세대가 출시됐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최대판매 승용차’로, 1982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10대 베스트카’의 자리를 지켰다.

5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5세대 (1993년)

1993년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기준과 배출가스 절감을 실현한 5세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1993년과 1994년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1994년과 1995년 ‘미국 10대 베스트카’로 선정됐다.

6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6세대 (1997년)

혼다는 6세대 어코드를 통해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구현한 기술을 선보였다. 1997년 이러한 기술을 축약한 어코드 세간과 왜건 6세대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7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7세대 (2002년)

2002년 출시된 7세대 어코드는 DOHC i-VTEC 엔진을 장착해 성능을 높였다. 2004년 국내 첫 출시 당시 수입차 가운데 최고 수준의 출력과 동급 최고연비를 자랑하며 인기를 끌었다.

8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8세대 (2008년)

8세대 어코드는 이전세대 대비 강화된 성능의 3.5L와 2.4L 엔진이 장착돼 출시됐다. 2009년에는 한국에서 ‘제 2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출시되자마자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혼다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효자모델이다. 더불어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되며 명실상부 베스트셀링 세단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

9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9세대 (2012년)

9세대는 ‘고품질, 혁신, 현명함’이라는 3가지 콘셉트를 기초로 개발됐다.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라는 혼다의 혁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첨단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연료효율이 특징. V6 3.5L SOHC i-VTEC + VCM 엔진을 적용한 3.5L 모델, L4 2.4 DOHC i-VTEC DI 엔진을 적용한 2.4 EX/EX-L 모델로 구성됐다.

2016년형 9.5세대 어코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9.5세대 (2016년)

2016년에는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가 있었다. 전면에 9개의 LED 램프 (Hi 3+Lo 6)로 구성된 주행등과 LED DRL,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도 LED를 적용,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고 안전성능을 높였다. 다양한 기능으로 신형의 기대감을 모은 모델.

10세대 어코드 /사진=혼다 제공

▲10세대 (2018)

핵심은 다운사이징. 배기량을 2리터로 줄이고 터보차저를 달아 퍼포먼스 다운사이징에 동참했다. 2리터급 엔진이지만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로 성능은 그대로.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효율과 부드러움도 챙겼다. 1.5리터 모델은 CVT와 맞물려 힘을 낸다.


 

박찬규 star@mt.co.kr

산업2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항공, 해운, 조선, 물류,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63.91상승 23.805:59 06/21
  • 코스닥 : 840.17상승 24.7805:59 06/21
  • 원달러 : 1105.10하락 405:59 06/21
  • 두바이유 : 75.08하락 0.2605:59 06/21
  • 금 : 72.07상승 1.105:59 06/21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