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 건수 역대 최저치… 저금리·공급과잉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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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부동산경매 건수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토지경매 물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8104건, 낙찰건수는 3213건을 각각 기록해 한달 사이 1807건, 625건 감소했다. 경매 진행건수는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토지경매 물건 역시 3310건을 기록해 경매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은 70.9%로 같은 기간 5.2%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가율도 전달대비 7.9%포인트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낙찰가격은 평균 100%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가장 많은 응찰자를 기록한 물건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푸르지오 아파트 84.9㎡형으로 46명이 몰렸다. 감정가보다 약 12% 높은 10억1200만원에 낙찰됐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저금리 여파와 지난해 하반기 거래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경매 건수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용도별 시장상황이 달라 구분해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해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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