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동결에 '은행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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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은행주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대출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기존 1.5%로 동결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가 역전되면서 해외로의 자본유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이유다.

금융투자업계는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로 은행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아 높은 이자로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대출이 증가추세를 보여 은행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대기업 부문 대출은 14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데 비해 중소기업 부문 대출은 64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났다. 가계대출도 776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대출 증가 계획은 대부분 5% 수준인데 최근 대출 동향을 감안할 때 실제 대출 증가율이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 호조가 예상보다 높은 대출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대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은 대손위험이 낮은 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은행업종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라며 “시장금리의 완만한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효과와 더불어 은행의 이자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주 중에서도 우리은행은 현재 주가에 비해 배당 매력도가 높고 예상보다 양호한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인한 이자이익 호조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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