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예정 "선관위 판단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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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의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김기식 금융감독원 원장의 셀프후원 의혹에 대해 위법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정치자금을 자신의 소속단체 등에 후원금으로 기부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113조를 위반한다는 판단이다.

김기식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정치후원금 중 남은 금액을 자신이 소속된단체에 5000만원 기부한 것이 논란이 됐다.

또한 한국거래소 주관 우즈베키스탄 출장(2014년 3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관 미국·유럽 출장(2015년 5~6월), 우리은행 주관 중국·인도 출장(2015년 5월)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야당으로부터 외유성·로비용 출장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김 원장의 사퇴에 금감원은 연이은 원장 낙마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최흥식 전 원장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취임 6개월만에 자잔 시퇴한데 이어 후임 원장이 최단명 금감원장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두 명의 원장이 잇따라 낙마함에 따라 금감원은 수장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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