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 있는데 누가 요즘 가전·가구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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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과 가구에 대한 렌털 수요가 높아지면서 카드사들이 렌털 특화카드 및 관련 플랫폼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카드사의 특화카드나 관련 서비스를 통해 렌털을 이용하면 렌털요금을 아낄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스마트렌털 GS칼텍스 신한카드 샤인(Shine)’을 출시했다. ‘스마트렌털’에서 렌털서비스를 이용하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스마트렌털은 냉장고·에어컨·침대 등의 구입 시 목돈이 들어가는 가전·가구에 대해 일정 기간 렌털요금을 내는 서비스다.

예컨대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60개월 약정으로 계약하면 월 렌털요금은 1만6900원이지만 이 카드에 자동이체하면 전월실적이 70만원 이상 시 월 1900원,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시 월 89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소유권은 추가 비용 없이 렌털 이용 고객에게 이전된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NH농협카드도 TLC글로벌에서 유통·판매하는 제품을 최대 36개월 라이트할부로 이용할 수 있는 ‘NH올원 쇼핑&TLC카드’를 출시했다. 라이트할부로 제품을 구매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을 할부요금에서 할인해준다. 라이트할부란 TLC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12·24·36개월 할부로 결제 시 원금균등상환방식의 확정이자로 청구하는 할부서비스다. 라이트할부를 이용하지 않고 렌털요금 자동이체 등록만 해도 전월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7월 교원과 제휴해 ‘교원 웰스 KB국민카드’를 선보였다. 교월웰스의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연수기 등의 렌털요금을 이 카드로 자동납부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준다.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 우리카드는 최근 LG전자·SK매직과 제휴해 ‘위비마켓 렌탈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안마의자·스타일러·건조기 등의 주요 가정용품 렌털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이용자는 렌탈서비스를 신규 신청 후 자동 납부하면 24개월간 월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또는 SK매직 제휴카드 이용 시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SK매직·바디프랜드 등 렌털회사와 제휴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안마의자·매트릭스 등에 대해 렌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카드 렌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를 신규 신청하고 렌털요금을 삼성카드로 자동 납부하면 렌털요금의 최대 14%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37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카드사가 이처럼 렌털시장 경쟁에 나선 건 이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렌털서비스 이용고객을 자사 고객으로 묶어 두기 위해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렌털서비스를 이용하면 몇년 동안은 해당 카드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 기간 고객 이탈을 막고 자사 카드 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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