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호재 만난 ‘안양 호계동’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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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내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대가 안양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올랐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으로 미니신도시 급 주거타운이 형성되는데다 교통 호재가 잇따르며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어서다.

이에 호계동은 지난 1년간 아파트값은 오르고 분양 단지들은 조기 완판돼 안양 부동산시장이 재편됐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호계동 일대는 현재 대규모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우선 2016년에는 호계 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평촌 더샵 아이파크’로 탈바꿈 됐다. 올해는 호원초교 일대와 덕현지구 인근의 재개발 사업이 분양소식을 알린다. 이밖에 범계역 인근 NC백화점 부지는 대규모 주거형 오피스텔로, 삼신6차아파트는 새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교통호재 소식도 연이어 들린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역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광역교통망 개발호재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먼저 인덕원-수원·동탄 37.1km 구간을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노선은 총 17개역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호계동에는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의정부-금정-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만약 GTX-C노선이 뚫리면 호계동에서는 금정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및 수도권역의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인기주거지였던 평촌신도시가 노후화 중이라는 점도 호계동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지목된다. 평촌신도시와 맞닿아 평촌신도시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새 아파트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서다.

호계동 소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호계동은 평촌신도시와 맞닿아 학원가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평촌의 노후아파트에서 갈아타려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며 “호계동의 신축아파트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신규 분양아파트는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호계동에 자리한 신축아파트들은 수요가 몰리며 수천만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

지난 2015년 8월 입주한 ‘안양 호계푸르지오’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는 올 3월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억7000만원) 대비 6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또 84㎡는 같은달 5억2000만원에 거래돼 10개월 만에 7000만원 올랐다.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지난 2016년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평촌신도시와 맞닿아 평촌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새 아파트로 각광받아 평균 36.4대1의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 됐다. 또 이 아파트는 현재 분양권 및 입주권에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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