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대진침대 사용자들 집단 손배소송 제기… 참여자 계속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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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진침대 대리점. /사진=뉴스1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사용자들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11일 오후 3시30분 기준 네이버 ‘대진침대 라돈 사건 집단 소송’ 카페 ‘소송 참여합니다’ 게시판에 작성된 글은 1850여건을 넘어섰다. 카페 회원 수가 4500명을 넘어섰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소송에 참여하는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소송은 법무법인 태율 김지예 변호사가 사용자들의 위임장을 받아 진행한다.

소송은 피해가 다소 추상적인 경우와 피해가 ‘피폭 현상’과 매우 유사하거나 실제 암 내지 구체적 질환이 발현될 경우 등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목표로 하는 보상금액은 500만~3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대진침대에서 나오는 라돈의 피폭량이 국내외 기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발표는 대진침대 측이 검사에 쓰인 시료를 제공했고 시료 채취방법과 검사방법도 알 수 없다”며 “의뢰인들 다수가 원인불명의 피부 질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보다 심각한 건강상 이상이 발생한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원안위 검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고 계속해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변호사협회 회관에서 소송에 나선 이들과 함께 오프라인 소송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대진침대 라돈 사건 집단 소송’ 카페.
 


 

허주열 sense83@mt.co.kr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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