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리얼미터 설문, 길고 지루해… 응답률도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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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은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를 겨냥해 "여론조사가 불법이냐 아니냐만 따질 게 아니라 여론조사의 목적인 정확한 여론의 청취를 위해 구성됐는지 조사과정과 설문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리얼미터가 지난 8일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 여론조사에서 사용된 방식은 ARS 조사인데 중간에 끊는 응답자가 많고 응답률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차기 서울시장 지지도, 차기 서울시장 2순위 지지도, 차기 서울시장 당선가능성, 차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적합도 등을 포함해 8개의 질문을 했다. 연령, 성, 지역질문을 합치면 무려 11개에 달하는 문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선관위에 등록한 설문지를 자체적으로 재녹음해 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설문에 완전히 응답하는 데 걸린 시간이 최장 8분23초에 달했다"며 "모든 문항에서 1번을 선택해 최단시간을 구한 결과는 3분43초였지만 실제 로테이션을 실시했다면 모든 문항에서 1번을 선택했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연 일반 국민 중 누가 이렇게 길고 지루한 설문에 모두 응답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ARS조사의 신뢰성 및 타당성, 그리고 응답률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런 식의 조사가 반복된다면 과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강영신 lebenskunst@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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