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포럼, 글로벌 환경규제 '심화'… 순수전기차 도입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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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포럼. /사진=이지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하이브리드 포럼에 이어 ‘전기차’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전기구동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닛산과 BMW 및 배터리 기술력을 갖춘 엘지화학 관계자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의 모더레이터(moderator)인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는 2020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선우명호 교수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같은 친환경차는 글로벌 판매의 30%를 차지하고, 대부분 하이브리드차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이동할 것”이라며 “2020년 판매될 경차의 약 6~8%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AIDA 포럼. /사진=이지완 기자

선우명호 교수는 순수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자동차의 Co2 배기 저감 효과가 10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기존의 48V Mild 하이브리드와 Full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15%, 30%, 60% 수준의 배기 저감 효과가 있다.

그는 “2020년부터는 에너지 규제 강화로 Co2 허용치가 95g/km 수준이 된다”며 “이를 넘기면 1g당 5유로의 패널티가 붙게 된다”고 설명했다.

5인승 중형세단에 2.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쓴다고 가정할 경우 Co2 배출량은 평균 180~190g/km 수준이 된다. 95g/km 수준까지 맞추기 위해서는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조속한 도입이 절실한 이유다.

KAIDA 포럼. /사진=이지완 기자

시장 및 환경규제 변화에 맞춰 BMW, 닛산, 엘지화학 등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엘마 호크가이거 BMW 전무는 “BMW그룹은 ‘eDRIVE‘ 모듈과 같은 유연성을 갖춘 5세대 전기화 키트를 개발 중”이라며 “엔진구동 방식과 전기 및 하이브리드 방식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위한 시설들을 뮌헨 등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타카 사나다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은 “닛산의 비전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가격대를 낮추고 다양한 전기구동 모델을 선보여 2020년까지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환 엘지화학 사장은 “최근 메탈 재료 중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2020년까지 코발트가 5%만 포함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차체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의 배터리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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