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4세' 구광모 상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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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전자 상무 /사진=LG
LG그룹이 4세 경영체제를 공식화하면서 후계구도의 중심인 구광모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1978년생인 구 상무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슬하에 딸 둘만을 둔 구본무 회장이 2004년 구 상무를 양자로 맞았다. 장자승계 전통을 잇기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한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한 뒤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창원사업장과 ㈜LG 경영전략팀 등을 거치며 제조 및 판매, 기획, 국내외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2015년 ㈜LG 상무로 승진한 이후 LG의 주력 및 미래사업을 탄탄히 하고 지속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시장 변화에 주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지원했다.

IT기술 동향에 관심이 많아 콘퍼런스나 포럼 등에 참석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직접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는 LG전자의 성장사업의 한축인 B2B사업본부 ID 사업부장으로 글로벌사업을 이끌고 있다. ID사업부는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 성장분야인 사이니지사업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전자·디스플레이·ICT·소재부품 등 주요 사업부문과 협업하는 사업이다.

구 상무는 ID사업부장을 맡은 후 최근까지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현장을 두루 누비면서 사업 성과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사이니지 전시회 ‘ISE 2018’에 참석해 첨단 올레드 기술력을 집약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신제품을 시장에 소개하는 등 사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구 상무에 대해 LG그룹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이나 스타일은 고객과 시장 등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선제적으로 시장을 만들고 앞서가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 데 힘을 쏟고 철저한 실행을 중시하는 편"이라며 "평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존중하고 야구 관람도 같이 즐기는 등 소탈하게 지내지만 일에 있어서는 실행을 깊이 챙기고 실무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짚어낸다"고 평가했다.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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