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두개골 골절, 김천 한 종합병원서 분만도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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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두개골 골절. 오늘(17일) 경북 김천시 A병원 앞에서 B씨가 병원측의 실수로 산모의 갈비뼈가 부러지고 신생아는 두개골 골절 등으로 중증 장애가 발생했다며 1인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김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분만 중 신생아가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7일) 경북 김천시 A병원 입구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는 B씨(47)는 "산부인과에서 분만 도중 아이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당해 중증장애를 앓게 됐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B씨는 "지난 1월13일 아내(42)가 이 병원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의료과실로 평생 중증 장애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의사는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부작용에 대한 고지도 없이 흡입분만을 여러차례 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제왕절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연분만 과정에서 무리한 '푸싱'으로 산모는 8번 갈비뼈가 부러지고 반복된 흡입분만 시도로 아이는 두개골이 함몰되고 뇌출혈을 일으켜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을 앓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씨는 "3차 병원에서 MRI 촬영 후 '산소 공급이 안돼 대뇌세포가 다 죽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의료분쟁조정위에 제소하라고 하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 24시간 간호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이를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현재 B씨는 김천경찰서에 병원 측을 상대로 의료과실 등을 이유로 형사 고소를 한 상태다. 이에 대해 A 병원 측은 "의료과실이 인정되면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이슈팀에서 연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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