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생활권’ 아파트 주목… 풍부한 인프라에 몸값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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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2개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5일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자리한 ‘포일 숲속마을 3단지’는 단지가 위치한 의왕시 포일동과 맞닿은 평촌신도시, 과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의왕시 시세를 이끈다는 평가다.

최근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984만원이다. 이는 의왕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며 의왕시의 3.3㎡당 평균 매매가(1284만원)를 웃도는 가격이다.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한 ‘삼송2차 아이파크’도 고양시와 서울시 은평구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로 지역 시세를 이끈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51만원으로 이는 고양시 내 가장 높은 값이며 동시에 고양시 평균 매매가(1063만원)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분양시장에서는 높은 인기로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간다.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서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온수역’은 부천시와 서울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로 각광받았다. 그 결과 단지는 평균 13.5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같은 달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청약을 받은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은 수원 인계동과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할 있는 장점이 부각돼 평균 3.4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2개 지역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가 꾸준히 몰려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다”며 “이에 매매시장이나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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