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성급회담, 판문점서 개최… '한미연합훈련'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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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성급회담.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1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10년 6개월 만에 남북 장성급 인사들이 군사회담을 갖는다. 남북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회담 남측 대표단이 오늘(14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다.

대표단은 출발에 앞서 회담본부 2층 대기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10분 정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명균 장관은 "북측 대표들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주로 나온다. 북측이 올해 들어서는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니까 경험 있는 분들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수행하는 분들, 비서 분들 함께 하는 것이니까 대표단이 협력해 차분하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도균 수석대표는 출발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장성급 군사회담은 햇수로 11년 만에 개최된다"며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와 국방장관회담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수석대표는 "오랜만에 개최되는 장성급회담인 만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회담은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군사회담에서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실천적인 조치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비롯한 한미연합훈련의중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는 북측 주장에 대한 대응논리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이슈팀에서 연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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