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비핵화가 우선, 검증 전까지 해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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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의 선(先) 비핵화가 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나서 제재 해제가 이루어진다"며 북한의 선(先) 비핵화를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핵폐기가 지연되는 것 아닌지, 북한의 진정성을 어떻게 믿는지 등을 묻는 한국 취재진에게 "유엔(UN) 제재는 북한에서 완전히 비핵화 했다는 것이 검증되기 전까지는 (제재해제) 안 된다"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검증이 굉장히 중요하고 (합의문에) '완전한 비핵화'가 이걸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바로 조건을 설정하고 나서야 이것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비핵화가 제재 해제 등 보상책의 '조건'임을 강조했다. 또 "(한미일) 3국 장관들 간에 비핵화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에 관점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13일 방한한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021년 1월20일로 끝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 내 주요 분야 비핵화를 이루길 바라는지를 묻자 "확실히 그렇다"며 "2년에서 2년 반 안에 그것(북한 비핵화)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회견 모두발언에서 "3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12일 북미회담에 대해 "역사적으로 북미 관계에 있어 전환점"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하게 비핵화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동북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정을 가지고 오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쉬운 과정은 아니다"라며 "우리 동맹국들과 함께 공조하는 것은 성공 담보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는, 한미일은 완전하고 비가역적(불가역적)인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일은 강철같이 견고하고 매우 긴밀한 관계로 북한 관련 계속 공조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강산 kangsan@mt.co.kr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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