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의 월드컵톡] ③ 월드컵 개막식, 주목해야 할 선수는? '네·호·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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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오늘(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은 호나우지뉴. /사진=호나우지뉴 SNS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오늘(14일) 밤 11시30분(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머니S>와 함께 기대되는 월드컵 슈퍼스타를 알아보도록 하자.

월드컵 하면 브라질 대표팀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과 발기술, 패스 능력은 남미 특유의 축구라고 평가받았다. 그 중에서 특히 호나우지뉴(38·브라질)의 매직 드리블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호나우지뉴는 호나우두(41·브라질)와 함께 막강의 공격력을 보여줬다.

시간이 흐르면 축구계도 변화하듯 현재의 간판 축구스타들도 바뀌었다. 과거 지네딘 지단(46·프랑스)과 호나우지뉴가 그 주인공이었다면 지금은 단연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다. 두 선수를 필두로 네이마르(26·브라질)가 대중의 각광을 받고 있다.

◆브라질의 자존심, 네이마르

/사진=네이마르 SNS

호나우지뉴와 호나우두를 잇는 브라질 축구의 자존심 네이마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첫 월드컵이었던 지난 브라질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은 8강까지 순조롭게 나아갔다. 강력한 우승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안 수니가에게 파울을 당해 허리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참사를 당했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네이마르는 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FC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네이마르는 이제 러시아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2월 발목과 발등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집중 치료와 재활로 월드컵을 앞두고 복귀,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골을 넣는 등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축구계 '신'의 교체를 알리려 한다.

◆레알마드리드 간판,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들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린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유독 월드컵 무대에서는 작아졌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그가 기록한 골은 단 1골에 불과하다. 

호날두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1골에 그쳤고 포르투갈은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특히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를 당하는 등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는 모든 것을 불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 사기가 한층 올라갔다. 여기에 호날두는 올 들어 치른 소속팀 경기에서 28골을 넣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라도나 넘을까,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4년 전 브라질 대회가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다. 메시는 준결승까지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가 대회에서 넣은 8골 가운데 5골에 관여했다.

그러나 메시는 끝내 웃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무릎을 꿇으면서 정상에 서지 못했다.

월드컵 우승트로피가 없는 메시지만 그는 여전히 가장 강한 선수 중 한명이다. 네이마르, 호날두 등의 라이벌이 있지만 단연 드리블과 골 결정력 부분에선 그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서 총 23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과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를 5회 수상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는 동시에 아르헨티나에 32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기 위해 나선다.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산 kangsan@mt.co.kr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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