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전성기 누리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공급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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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경기 분당·평촌·일산 등 1기 신도시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리모델링 등이 본격화된 데다 주변 택지지구 및 교통환경 개발이 잇따르며 활기를 되찾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분당신도시는 최근 노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주변 택지지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집값이 크게 올랐다.

특히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가 지난 1년(2017.05~2018.04) 전국 시·군·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는 16.76% 상승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1.01%)과 수도권 평균 상승률(3.88%)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평촌신도시도 인기다. 조성 된지 20여년이 지난 이곳은 노후주택 정비사업으로 신규 공급이 잇따르며 다시금 주목 받는다.

실제 평촌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는 수만여명의 청약자가 몰혔다. 지난 달 평촌신도시 호계동 호원초교 일대를 재개발 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청약접수 결과 5만869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9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앞서 평촌신도시 범계역 부근 NC백화점 부지에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6만554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산신도시는 한류월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 개발 등의 효과가 이어졌다. 실제 개발호재 기대감으로 수요가 몰린 일산은 지난해 분양한 ‘일산자이2차’가 높은 관심 속 평균 3.64대1의 경쟁률로 4일 만에 전 가구가 완판 됐다.

업계 관계자는 “1세대 신도시는 최근 잇따르는 정비사업과 개발호재로 다시금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와 새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리려는 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2기 신도시 못지않은 열기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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