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성공을 위한 ‘실패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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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재수를 하거나, 취업을 못하거나,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실직을 하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이처럼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다. 그런 실패를 통해 바닥에 떨어져 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으로 느껴지는 실패라도 결국은 모두 지나가며 그 시련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의 길이 시작될 수 있다.

KFC의 설립자 커넬 샌더스는 6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는 10살 때부터 농장노동자, 직업군인, 철도노동자, 주유소점원, 요리사 등 온갖 궂은 일을 했다. 45세에 카페를 열어 성공해서 모텔사업을 시작했지만 예기치 않은 화재로 전재산을 날렸다. 가족마저 떠나고 정신병원 신세까지 지게 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65세 되던 해에 사회보장기금 105달러를 갖고 전국을 떠돌며 자신이 개발한 닭고기 조리법을 팔러 다녔다. 2년 동안 무려 1000곳이 넘는 식당을 찾아다녔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작은 시도’를 계속한 결과 마침내 1010번째 시도 때 옛 친구의 레스토랑에서 치킨 한조각을 4센트에 파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 이것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KFC의 시작이다.

어린 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 갓 태어나서 뒤집고, 기고, 앉고, 서고, 걷고, 뛰고, 소파에 올라가는 등 무수한 시도와 실패 끝에 결국 하나씩 터득해 나간다.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따지지 않고 될 때까지 계속 따라하고 시도한다. 몇번 해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될 때까지 계속 다르게 시도하고 마침내 해낸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애플의 디자인 총책임자 조너선 아이브는 이렇게 말했다. “애플 디자이너들은 실패작을 만드는 것을 오히려 기뻐한다. 틀렸다는 것은 곧 새롭게 고칠 점을 발견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미 잘 알고 익숙한 것만 한다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패의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

“모든 일은 망설이기보다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앞서는 것이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따금 무능해지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망설이기보다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크라이슬러를 파산 위기에서 살려낸 리 아이아코카의 말이다.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 수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이처럼 실패라는 학습을 통해 내공을 쌓아간다면 반드시 한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8호(2018년 7월11~1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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