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첫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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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쿼녹스 /사진=쉐보레 제공
한국지엠 회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 쉐보레 이쿼녹스의 첫달 성적표가 나왔다. 국내생산 대신 미국공장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상징적인 차종이었던 만큼 판매량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 상황.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이쿼녹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385대다. 현대차 싼타페가 지난달 9074대가 팔리며 4개월 연속 전체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준중형 SUV 이쿼녹스는 지난달 부산모터쇼에서 화려하게 국내 출시를 알렸다. 판매실적에 따라 앞으로 대형SUV 트래버스, 중형 SUV 블레이저,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의 출시가 잇따를 수 있어서 올해 성적이 중요하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지난달은 대부분 업체들이 판매가 줄어든 만큼 이쿼녹스 판매량은 나름 선방했다는 평이다. 게다가 한국지엠이 연중 최다판매량을 기록한 점도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은 대부분 업체의 내수판매가 감소했음에도 한국지엠은 두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연중 최다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이쿼녹스를 통해 소비자의 발길을 돌렸고 전시장에서는 할인판매 중인 차종으로 판매가 이어진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반토막난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9529대를 판매했다. 5월과 비교해 24.2% 증가한 것.

이에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물량이 적어서 385대를 인도하는 데 그쳤다”면서 “다음달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규 star@mt.co.kr

산업2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항공, 해운, 조선, 물류,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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