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00' vs BMW '520d', 진정한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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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국내 수입차시장이 뜨겁다. 올 상반기 누적대수 14만109대로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입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그렇다.

올해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전체 판매량만 놓고보면 벤츠가 우세하다. 벤츠가 BMW에 약 7000대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BMW가 이 격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중형 세단의 경쟁에서는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지지 않았다. 양사가 상반기 ‘자존심’ 대결을 펼친 모델은 벤츠 ‘E200'과 BMW ’520d'다. 상반기 E200은 총 6875대가 팔려 6706대가 판매된 520d와 169대의 격차를 보였다.

E200과 520d는 각각 가솔린, 디젤로 연료방식이 다르다. 연비 면에서는 520d가 좀 더 앞설 수밖에 없다. 복합연비 기준 E200은 11.1㎞/ℓ, 520d는 14.0㎞/ℓ다. 디젤 방식을 채택한 520d가 약 3㎞/ℓ 정도 앞선다.

성능 면에서도 두 모델은 큰 차이가 없다. 2016년 출시된 10세대 뉴 E200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9G-TRONIC 변속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는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7초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과 최고속도 240km/h에 배기량 1991cc이다.

BMW 5시리즈. /사진제공=BMW코리아

지난해 2월 7세대 모델로 돌아온 520d는 4기통 디젤엔진에 자동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에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5초(xDrive 적용 모델은 7.6초)로 E200과 큰 차이가 없다. 최고속도는 235㎞/h(xDrive 적용 모델 232㎞/h)이며 배기량은 1995cc다. 트렁크 용량은 E200와 520d가 각각 540ℓ, 530ℓ 유사하다.

트림 구성은 단일 트림(아방가르드)인 E200보다 520d가 더 다양하다. 520d는 럭셔리 라인 3종과 M스포츠 패키지 2종 등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520d는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M스포츠 패키지 ▲xDrive M스포츠 패키지 ▲M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xDrive M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등으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E200의 6220만원이다. 520d는 트림별로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6330만원 ▲M스포츠 패키지 6700만원 ▲xDrive M스포츠 패키지 7050만원 ▲M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00만원 ▲xDrive M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50만원이다.

안전성 면에서는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520d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BMW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평가는 520d로 진행됐다. 특히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가 시행된 이후 역대 최고점인 99.1점을 획득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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