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00LT' 새롭게 쓴 롱테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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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600LT. /사진제공=맥라렌서울

맥라렌이 새롭게 공개된 600LT로 맥라렌 롱테일(Longtail, LT)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 맥라렌 롱테일의 계보를 시작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 이후 약 20년 만에 탄생한 600LT는 4번째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다. 이미 글로벌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낸 맥라렌 675LT와 롱테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F1 GTR 롱테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맥라렌 600LT는 공도와 서킷 어느 곳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및 고정형 리어윙의 확대·추가로 차체가 약 74mm 길어졌다. 기반이 된 맥라렌 570S 쿠페 모델에서 부품의 약 23%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주목할 점은 중량 감소다. 맥라렌 570S 쿠페 대비 DIN 중량이 약 96kg 감소됐다. 600LT는 맥라렌의 초경량과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또한 더욱 최적화됐다. 차량 뒷부분의 상단에 위치한 배기 또한 무게 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 600LT만의 독특한 배기시스템은 600LT의 아이덴티티를 강력하게 세웠고 놀라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트랙 주행을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디자인됐다. 맥라렌 P1에서 처음 선보인 카본 파이버 레이싱 시트와 알칸타라 트림이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맥라렌의 커스터마이징팀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는 더 많은 중량 감소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카본 파이버 루프와 캔트레일 그리고 프론트 팬더 벤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맥라렌 세나용으로 개발된 초경량 카본 파이버 시트 또한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모든 옵션을 선택한 600LT는 차체 중량이 1247kg에 불과하다.

맥라렌 600LT. /사진제공=맥라렌서울


맥라렌 600LT에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업그레이드된 엔진은 냉각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맥라렌 세나 보다 더 짧고 강력해진 배기의 배압을 줄여준다. 최대출력 600마력에 최대토크는 63.2kg·m, 톤당 무게 대비 출력은 481마력이다.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본질은 드라이버와의 교감이다. 맥라렌 측은 “600LT의 임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드라이버와 교감하고 드라이버를 흥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맥라렌은 2세대 슈퍼시리즈와 720S에서 선보였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경량의 브레이킹 시스템을 탑재했다. 600LT에 최적화돼 설계된 피렐리 P Zero Trofeo R 타이어와 더욱 빨라진 스티어링 및 스로틀과 브레이크 페달의 더욱 날카로워진 반응성 등은 600LT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600LT 쿠페의 생산은 오는 10월에 시작돼 약 12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기존의 스포츠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스페셜 카본 파이버 바디 패널로 600LT의 희소성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600LT는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cLaren Production Centre, MPC)에서 모두 수작업해 제작된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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