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최악의 폭우 예보한 날 '부어라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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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본 지역에 폭우 예보가 내린 지난 5일 아베 총리는 동료 의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사진=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관방 부 장관 트위터 캡처

서일본 폭우에 대한 초동대책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각 관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서일본 지역에 폭우 예보가 내린 지난 5일 아베 총리는 중의원 의원 숙소인 ‘중의원숙사’에서 동료 의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에는 포스트 아베로 거론되는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을 비롯해 아베 내각의 핵심참모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 부장관 등이 있었다. 이 술자리는 매년 열리는 모임으로 언론에도 나오는 공개 행사지만 시기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술자리를 주최한 다케시타 와타루 자민당 총무회장은 “이렇게 엄청난 재해가 일어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 어떤 비난도 받아들인다”고 사죄했다. 기시다 정조회장도 “재해를 고려했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서일본 지역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일본정부가 아직까지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각 언론사가 전하는 사망자 수도 다른 상황이다. NHK는 10일 사망자 수를 124명으로 보도했으며 요미우리신문은 127명으로 자체 집계했다.


 

강영신 lebenskunst@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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