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서울 분양권 시장… ‘전매제한 해제’에도 거래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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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한산하다. 전매 제한이 풀린 신규 물량이 공급됐지만 거래절벽 상황은 여전한 모습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전년 784건 대비 87.9% 줄어든 95건이다.

전달(57건)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지난달 12~14일 6개 단지 2523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려 시중에 공급된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한산한 분위기다.

분양권 거래시장이 한산한 이유는 정부 규제 탓이다. 지난해 정부가 분양권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그 밖의 자치구는 분양 후 1년6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다.

올해 1월부터는 분양권 양도소득세율이 기존 40~60%에서 일괄 50%로 높아지는 등 세금 부담이 높아졌다.

그 결과 지난해 말 538건에 달하던 분양권 거래량이 올 1월 153건으로 급감했고 지난 5월 57건까지 줄었다가 거래량이 소폭 반등했을 뿐이다.

다음달까지 도봉구·마포구·동작구·강서구·중구·용산구 등 6개 단지에서 1266가구의 전매 제한이 풀릴 예정이지만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거래량 증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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