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전세가율 50%대… 서울 '집값 대비 전셋값비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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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전세가율)이 하락하면서 강남권은 전셋값이 집값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1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세가율은 65.4%를 기록해 전달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6년 6월 75.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전세 세입자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가 극에 달했다.

강북 14개구의 평균 전세가율은 70.1%, 강남 11개구는 61.4%로 조사됐다. 강남3구는 강남(51%)·서초(53.2%)·송파(53.4%) 등 전셋값이 집값의 절반 수준이었다. 집값이 비싸고 전셋값 상대적으로 낮은 재건축아파트가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연말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1만가구 가까운 공급에 달해 강남3구 전셋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공급이 늘어나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역전세난이 일어나면서 보증금 보호를 위한 제도지원의 필요성도 커진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세입자를 구하기 어렵고 금리인상 등으로 금융부담도 늘어나는 갭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세입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해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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