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씨잼, 징역 2년 구형 "엄마, 아빠한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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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 징역 2년. /사진=나혼자산다 방송캡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 유명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에게 검찰이 징역 2년에 추징금 1645만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범행한 점과 진지하게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추징금은 불법인 대마초 구입 금액에 해당하는 액수다.

씨잼은 최후 변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엄마, 아버지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범행 동기를 묻는 재판부 질문에는 "스트레스로부터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호기심에 했는데 모두 변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씨잼 변호인은 "피고인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구속 전에는 스스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다른 전과가 없고 사회적 유대가 뚜렷한 점 등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고모씨(25)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본명 신동열),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있다.

한편 씨잼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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