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경찰수사' 靑 국민청원 등장… 하루만에 4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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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가 올린 조롱글. /사진=뉴스1

남성혐오성향 커뮤니티 '워마드'에 '성체'를 훼손한 사진이 올라온 가운데 11일 '워마드 수사를 청원하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앞서 10일 오전 10시36분 워마드 사이트 자유게시판에는 '예수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라며 이를 빨간색 펜과 불 등으로 훼손한 사진을 올렸다.

글쓴이는 게시글에서 성체를 두고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이걸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며 "예수XX 몸 안 먹고 가져와서 불태웠다"고 적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에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 교황청과 주교회의가 함께 경찰 수사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 사건은 일반국내사건이 아닌 국제이슈가 될 문제"라며 "전세계의 천주교인들을 모독한 것이다. 교황청이 이 사건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성체훼손은 천주교에서 해서는 안되는 중대한 범죄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망신이다. 한국주교회의가 이번 사건을 엄중히 파악하고 경찰 수사하고 교황청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 표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성체를 어떻게 언제 훔친 과정 그리고 성체를 훼손한 과정과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6시를 넘긴 현재 4121명이 참여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에는 워마드에 홍익대학교 남성 누드모델 불법촬영 사건의 피해자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다시 게재됐다. 이 모델은 지난 5월1일 홍대 회화과 인체누드 크로키 전공수업에 모델 자격으로 참여했다가 같은 자리에 있던 여성 모델이 찍은 나체사진이 이 사이트에 올라와 피해를 봤다.


 

강산 kangsan@mt.co.kr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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