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여고생 폭행범들, 무더기 구속영장… "도주·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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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머니S DB

경찰이 여고생을 노래방과 관악산 등지로 끌고 다니며 집단폭행하고 성추행한 10대 가해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는 미성년자임에도 폭력의 잔혹성 등 사안이 중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집단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해학생 10명 중 적극가담자 7명에 대해 공동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가해학생 10명은 지난 6월26일 밤부터 27일 오전 3시쯤까지 피해학생인 고교 2년생 A양을 노래방과 관악산으로 끌고 가 집단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가담자 2명과 촉법소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에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관악산 폭행사건 피해자 친언니 A씨는 "가해자들도 자신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이 가볍다는 것을 안다"면서 "잘못한 건 처벌을 제대로 받아야 되는데 미성년자라고 해서 처벌이 제대로 안 된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화가 많이 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은 피해자가 가해 학생 중 1명의 남자친구와 만난다는 이유로 지난달 26일 밤부터 27일 오전 3시쯤까지 서울 노원구 인근 노래방과 관악산 등지로 A양을 끌고 가 집단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사건이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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