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미 상무부에 4억달러 예치… 미국서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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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통신)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의 결제대금계좌에 4억달러(약 4502억원)를 이체하고 미국내 사업을 재개했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ZTE에 대한 미국 제재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4억달러 예치를 요구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ZTE가 미국의 대북·대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15일부터 미국기업과 거래를 금지했다.

이 영향으로 경영난에 빠진 ZTE는 지난달 7일 미국 행정부와 제재 해제를 위한 조건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ZTE가 10억달러(약 1조695억원)의 벌금을 내고 합의 사항을 어길 경우에 대비해 4억달러(약 4502억원)를 예치하기로 했다. 이사회와 고위경영진의 교체, 준법감시팀 설치도 합의 내용에 포함됐다.

현재 미 상무부는 지난 3일부터 ZTE가 미국에서 기존 네트워크와 장비유지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예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번 유예조치는 다음달 1일까지 유효하다.

한편 미국은 이번 요구 조건을 ZTE가 성실하게 수행함에 따라 조만간 제재를 영구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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